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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후쿠오카 여행 4일차, 유후인 긴린호수, 맛집, 카페투어, 치킨도시락 정복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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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후쿠오카 여행 다음 날 했던 아침 조깅하면서 갔던 긴린호수와 여유롭게 걸어 다니면서 카페 투어 했던 여행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4일 차 후쿠오카




1. 긴린호수

전날에 유후인에 도착해서 유보츠보 거리를 쭉 걸어 다니면서 보았던 긴린호수는 다음 날 아침에 봐야 운무도 끼고 제대로 된 호수를 볼 수 있다고 하여 아침 일찍 긴린호수로 가볍게 조깅을 시작했다.


아침에 료칸에서 나온 후 봤던 풍경은 역시 온천 마을이다 보니 안개 낀 풍경이 펼쳐져 있어서 신비로운 느낌의 유후인이었다.

 

료칸숙소에서 걸어서 가면 25분 거리이지만 가볍게 뛰어가다 보니 12분 정도 걸려서 도착을 했고 어제 봤던 호수와는 다른 신비로운 호수가 눈앞에 있었다.
조깅하며 가는 길도 평화로워서 좋지만 아름다운 긴린호수... 한동안 멍 때리면서 보게 되는 풍경이었다.

 


간단히 이른 점심 먹을 곳으로 유후인역 근처 장어덮밥집을 찾았다.
우연히 근처 맛집을 찾다가 들어갔었는데... 이곳을 찾은 것은 정말 신의 한 수였다.


들어가면 보이는 아기자기한 입구와 소품들이 있다. 사장님이 직접 수제로 만드는 것도 판매하신다.

 

 

주문하고 기다리면 나오는 녹차를 마시다 보면

 


장어도 장어지만 와규가 정말... 환상적이니 꼭 먹어야 한다. 강추!!!

 

2. Bread Espresso 카페

긴린호수까지 조깅 후 유노츠보 거리를 따라 쭉 유후인역 방향으로 걸어오다 보면 오른쪽 편에 있는 카페이다.


유후인이 대부분 카페들이 작고 테이크아웃을 하게 되는 카페가 많은데 그중 유일하게 구석 안 보이는 2층에 있다 보니 사람도 없고 풍경도 너무 좋은 카페를 찾았다.
카페에 디저트도 맛있으니 먹어보길 추천한다.

 

3. 센케

사실 오늘  가보려 한 메인 카페다. 음료 위에 구름 같은 솜사탕을 올려주는 "센케" 브런치도 먹을 수 있는 브런치 카페이다.


달달한 하늘과 같은 색의 솜사탕 음료를 마시면서 아름다운 창밖 풍경에 독서를 하고 나니 너무 힐링이었다.

4. 유후인역 상점가

유후인 역 앞에는 기념품 상점가들이 많이 있다.

 


역에서 가까운 곳에 유후인노모리 기차에서 도시락을 많이 먹다 보니 도시락 점도 많은데 우리의 경우 치킨도시락을 미리 포장을 했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 주먹밥 전문점이 보인다. 여기다 너무 맛있고 정성스럽게 음식을 포장해 준다.

 


유후인 역에서 기차역 방향으로 보면서 쉴 수 있는 여행객용 쉼터 같은 곳도 있다. 우린 여기서 시간을 보냈다.

 


도시락을 맛있게 까먹다 풍경 보다 보면 2시간이 훌쩍 지나 후쿠오카역에 도착해 있다.

 

5. 출국하기

하타카 역에서 JR 역 밖으로 나오면 오른쪽 편에 지하철역에서 바로 후쿠오카 공항으로 지하철을 타고 출발하면 후쿠오카 국내선 공항에 도착을 한다.
우리의 경우 국내선이 아닌 국제선이므로 공항순환 버스를 타고 가주면 된다.(무료이다)


너무나도 행복했던 후쿠오카 여행이었다. 한적한 시골마을의 유후인도 좋았고 일본 도시인 후쿠오카도 사람들도 친절하고 바쁜 일본사회 직장인 분들의 출퇴근도 보면서 또다시 가고 싶은 일본여행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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