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려준 대왕, 세종!!

안녕하세요 오늘의 역사 공부는 저희들이 사용하는 만원짜리 지폐에서 볼 수 있는 세종대왕입니다!

 

세종대왕(1397년 ~ 1450년)은 조선을 넘어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군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조선의 4대왕으로, 1418년부터 1450년까지 재위했습니다.

세종은 아버지 태종과 다른 길을 걸었죠. 태종 이방원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고려의 마지막 충절 정몽주,

조선의 건국자 정도전을 제거 했습니다. 또 이후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자신을 도왔던 처남 민무구, 민무질을 비롯한

여러 공신을 가차 없이 제거 했습니다. 큰 아들 양녕대군이 군주의 자질이 없자 셋째 충녕대군을 군주로 세우는 과정에서 외척의 발호가 염려되어 충녕대군의 장인 심온을 죽였습니다. 이에 반해 세종은 인위적인 권련 강화를 시도하기보다 

가치와 비전을 설정하고 신하들과 힘써 그 일을 이루면서 리더십을 확보했습니다. 집권 초기 심온의 억울한 죽음을 재조사해 이에 연루된 아버지의 측근들을 제거할 수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 대표적인 예이죠.

 

세종은 자기 자신을 '수성의 군주'로 간주했습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이룬 나라를 잘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스스로 '공 세우기'를 경계했습니다. 또 유교 국가의 군주로서 유교적 가치를 성실히 이루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유교적 관점에서 백성은 먹을거리가 풍족해야 윤리적 삶을 살 수 있으며, 농업이 가장 이상적인 노동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세종은 농사직설의 편찬을 주도하고 각종 천문 기구를 제작해 농업 생산력 향상에 힘썼습니다.

이러한 세종의 특별한 리더십 때문에 오늘날에도 수많은 신하가 기억되었습니다. 집현전은 과학 기술과 학문 발전의 요람으로 평가받으며, 황희와 맹사성 같은 이들은 명재상으로 추앙 받았고, 김종서와 최윤덕은 4군 6진을 개척하여 한반도의 지배권을 공고히 했고, 정인지, 정초, 이순지 등은 각종 과학 기술에 중요한 성과를 일구어 냈습니다. 한편으로는 아버지 태종에 의해 불필요한 정쟁의 요소가 제거됐기 때문에 세종이 좋은 조건에서 정력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널리 알려진 사실과는 달리 한글 창제를 둘러싼 신하들의 반대는 거의 없었습니다. 한글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만리가 상소를 올린 정도였고, 창제 이후에 실용성과 쓰임새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별 문제없이 민간에 보급됐습니다. 애초에 한자의 대체어가 아닌 보조어나 여성과 백성의 언어로 제작됐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성의 문자 사용을 우려한 신하들의 지적이 있었는데 세종은 글을 통해 법을 알고, 이를 통해 자신을 지킬 수 있다면서 문자 사용을 더욱 옹호하여 백성들을 위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렇게 세종대왕님의 업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